재경예천군민회(회장 석근) 주관 2025년 신년교례회가 13일 오후 6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예천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읍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재경출향인들과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군민회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군민회기 입장, 석근 회장의 자랑스러운 출향인상(황만식, 장상주, 권주혁), 공로패 (장준영(보문) 조상희(감천) 노순희(호명) 강석구(보문) 한홍자(풍양))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김학동 군수는 윤여경 보문면민회장, 유택형 감천면민회장에게 명예면장 위촉패를 전달하며, 고향 발전에 헌신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고향 발전에 헌신한 출향 군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며, 출향인 2세들을 위한 선물 증정도 함께 병행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석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군민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을사년 한 해동안 더욱 단단한 결속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의 축사와 양재곤 시도민회장의 격려사가 진행되며, 예천군의 미래 비전과 성장을 위한 희망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재경예천군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일자리와 생활 여건이 더욱 풍요로운 예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 한해 출향인 교류확대와 대도시에 예천을 알리는 ‘예천아카데미’, 고향사랑기부자 초청 감사제를 개최하는 등 관계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종창 고문의 새해 덕담이 있었으며, 영상 축사와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우의를 더욱 돈돈하게 하고 모두 다함께 을사년의 번영과 건강을 힘차게 외쳤다.

 한편, 재경예천군민회는 지난해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예천군이 2023년~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모금액 20억 3천만 원을 돌파하여 경북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