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정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군수와 관계공무원,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군정 운영방향 및 주요사업,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학동 군수는 군정 운영방향에서 ▶첫째,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인구유입을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며, 한편으로는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도시재생과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겠다.

 ▶둘째, 저출생 대책으로 청년자립지원사업, 커플매칭사업, 아이돌봄과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앞장서며, 농업 분야는 생산시설 첨단화와 지역 농축산물 브랜드화로 지역 농민의 소득을 증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셋째,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예천군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에는 군정 추진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김학동 군수는 “지난 한 해 예천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견은 군정 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