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달빛따라 죽안지 한바퀴’ 뚜벅이 걷기 행사가 14일 오후 5시 유천국사골마을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난타동아리 ‘천둥’이 주최·주관했으며, 예천군, 예천군보건소, 유천면 기관단체가 후원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김홍년 군의원이 참석해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따스함을 더했다.

 또한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 귀향객,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식전행사로 유천면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이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김학동 군수의 징소리에 맞춰 죽안지 주변을 산책하듯 걸으며, 이웃간 일상사를 나누고 건강도 다지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주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아름다운 죽안지를 걷고 보물도 찾고 공연도 즐기는 일석삼조의 행복을 만끽하며,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