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이교봉) 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이 1일 ‘찾아가는 소방안전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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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상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요령과 119신고요령, 지진․지하철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을 살펴보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방법에 대해 토의했으며, 체험버스 안에 들어가 지진체험, 화재신고전화체험, 지하철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다양한 직접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지진체험에서는 흔들리는 건물 안에서 탁자 및 지지대 아래로 대피하는 것과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및 방석 및 점퍼로 머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진 시 행동요령을 익혔다.
지하철 체험에서는 비상 개폐밸브를 열고 수동으로 출입문을 개방한 후 신속하게 화재 반대방향으로 대피하는 실습을 해보며, 지하철 비상 시 행동요령을 숙지했다.
마지막으로 연기탈출체험을 통해 연기 속에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피난안내등을 보며, 신속하게 대피하여 미끄럼틀을 이용한 외부탈출 경험을 하면서 연기 발생 시 피난방법을 익혔다.
6학년 김민서 학생은 “지진체험과 지하철체험을 하며,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직접 체험하고 대피해보는 경험을 하면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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