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광역농기계센터 공동수리지정점 선정식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읍 충효로 예천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선정식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슬로건으로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을 위하여 추진됐다.

 이 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여영현 상호금융대표, 임도곤 경북지역 본부장,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 이철수 농협예천군지부장, 이인진 지보농협조합장 및 농기계은행 조합장, 도내 조합장, 예천농협·지보농협 이·감사, 청춘대학, 고향주부, 농가주부모임 기별회장단, 농기계 이용 우수 조합원, 농협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앞서 차담회를 가지고 농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행사장 입구에서 조촐하게 현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달호 조합장은 “먼저 전국에 3곳 중 처음으로 예천농협 광역농기계센터 제막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기계 계통공급, 사후관리 및 기술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업의 존재가치에 대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학동 군수와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하여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희망농업! 행복농촌!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과 이인진 지보농협조합장이 조합원 및 농기계은행 사업용 농기계 공동수리를 위해 상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어서 농협중앙회로부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 및 예산 10억4천만 원 지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선정식 세레머니로 광역농기계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염원했다.

 마지막으로 트랙터 타이어 교체시연이 있었으며,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오찬 행사를 가지고 상호간 우정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즐겼다.

 한편, 광역농기계센터는 사전점검과 신속한 수리를 통하여 영농철 농기계 이용률을 극대화하며, 저렴한 수리비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