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화지리 해란농장 윤규·이해란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시상식에는 이달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동행했으며, 예천군 출신 농협중앙회 간부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윤규·이해란 부부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표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성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수 있도록 예천농협과 함께 손잡고 신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규 감사 부부는 지난 20여년간 고향 화지리에서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입해 영농기술체계를 확립하고 후계농업인력 발굴 및 육성으로 미래가 있는 농업·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21년까지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이사를 거쳐 21년부터 감사로 활동하며, 농협과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농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더불어 예천군새마을회 이사, 유천면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봉사에 열심이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유천면회장으로 지역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역사회발전 공로로 예천군의장 표창(2007년), 지역사회발전 공로로 예천군수 표창(2009년), 경북도 쌀산업 발전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2013년), 농산물 상품화 우수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2019년), 소방행정발전 공로로 예천소방서장상(2020년)을 각각 수상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업중앙회에서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달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