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예천예술제 & 생활문화동아리예술제가 21일(토)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지부장 황길영), 한국국악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임영숙),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지부장 박종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지회장 채희삼),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임휘삼) 등 5개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해 추진됐다.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장, 신향순·장삼규·안양숙 군의원, 조윤 문화원장, 권오수 경북예총회장, 김진동 영주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축하공연으로 남성성악 4인조 디아단테가 무대에 올라 중후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지역문화예술의 미래를 밝힐 인재육성을 위해 진기석 예총회장과 산하 5개 단체 지부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김경환(대창고1), 박예린(예천여고2) 학생에게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진기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예천예술제는 군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예천 예술인들이 하나되어 만드는 축제의 장”이라며 “예향 예천의 멋과 향을 전하고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장, 권오수 경북예총회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하여 예천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따스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예천생활동아리예술제, 국악페스티벌, 음악다방, 가족노래방, 한마음백일장, 함께 하는 사진전 및 추억만들기, 한마음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예술문화 나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예총단양지회가 공연을 펼쳐지며,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참여하여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창의성과 열정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