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17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예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예천곤충축제가 열리는 한천체육공원의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 날 관람객들과 지역주민들은 35도의 폭염속에서도 에어쇼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신기에 가까운 스릴 넘치는 비행술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잠시도 눈길을 거둘수 없게 만들 정도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들은 물놀이와 해병전우회 보트·카약 타기 등으로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말을 시원하게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