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홀몸노인 방문 봉사활동을 위한 간담회가 22일 오전 11시 하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면내 기관단체장 23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마치고 무의탁 노인 가정을 방문해 1대1 멘토 결연을 맺었다.

 또한 실내·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담소를 나누며,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따스한 정을 나눴다.

 우곡3리에 거주하는 이동하 할머니는 “이렇게 찾아와서 말벗도 하고 청소까지 해주니 여러 가지로 참 고맙다”며 “무엇으로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여홍 하리면장은 “홀몸 노인들과의 멘토결연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며, 주기적인 전화 통화, 직접 찾아 말벗 되어주기, 청소·목욕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역사랑운동’은 하리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면에서는 사업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이끌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