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안상구) 신년교례회가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예천에서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12개 읍·면 각급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따스한 고향의 정을 전했으며,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교일 국회의원과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김병주 전 한미연합부사령관, 김갑진 소장, 장석영(용궁 산택 출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윤동춘(치안감) 경찰청 보안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안상구 재경회장을 비롯한 고문단과 군민회 임원, 읍·면 회장단, 향우회원들이 뜨거운 환영으로 끈끈한 예천인의 의리를 과시했으며, 사상유례 없이 4개홀을 가득 채울 만큼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기쁨을 더했다. 

 먼저 군민회기 입장식이 있었으며, 안상구 회장은 권중섭 6~10대 재경군민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용수 교수, 연합뉴스 유택형 충북취재본부장에게 예천인의 자긍심을 일깨운 공로를 인정해 ‘자랑스런 출향인 상’을 수여했다.

 더불어 손경목 직전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4명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구 재경군민회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할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 한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고향 예천에서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될수 있도록 우리 출향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동참했으면 한다”고 강조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인사를 통하여 "언제나 고향 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50만 출향인들이 있어 늘 든든하다“며 ”고향 예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경남 창원에서 천리길을 한달음에 달려온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은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는 건배 제의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함께 초청가수 공연을 즐기며, 새해덕담과 일상사로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고향의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