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면장 박광호)이 31일 오전 8시부터 고항리 마을에서 부녀회 회원과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집 작업과 불법폐기물 정리에 나섰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마을 주변과 집집마다 쌓아 두었던 재활용품 수집과 불법폐기물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농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주민들이 쓰레기 간이집하장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며, 불법투기 근절과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올바른 배출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종대 고항리 이장은 “마을 곳곳에 모아 두었던 재활용품 수집과 불법투기 생활폐기물 수거로 주민 스스로 솔선수범해서 올바른 배출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광호 효자면장은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동참하는 지름길이므로 앞으로도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데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