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행복기동대와 예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황주섭)가 2일부터 독거가구(독거노인 및 1인가구) 38가구에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1인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가구에 반려식물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주고,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행복기동대와 예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했으며, 직접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복지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복지 서비스 업무에 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황주섭 예천읍장은 “고독사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상태에 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