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가 28일 오후 3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선거에는 재적의원 9명 모두가 출석했으며, 강영구 의원이 6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진행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재길 의원이 7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자리에서 강영구 의원은 “예천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동료의원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북·대구 행정통합 문제 등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들이 쌓여 있다.”며 “의원님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웅비하는 예천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재길 의원은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연구를 통해 발전적인 예천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