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랑의 이·미용 봉사가 19일 오후 1시부터 대심1길 예천군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이·미용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와 예천군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해 마련됐으며, 후원회원인 머리나라 최인숙, 해피헤어샵 이순남,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이 지역 중증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에 나섰다.

 원장들은 정성스런 사랑의 손길로 펌·커트를 이어가며, 장애인들과 말벗이 되어 일상사를 나누고 따스한 정을 전했다.

 한편 강의실에서는 황성 단장의 장애인 행복대학 노래교실이 열려 흥겨움으로 기쁨을 더했다.

 이완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원장님들의 사랑의 손길에 환하게 웃는 장애인들의 밝아진 얼굴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라며 “우리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