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센터장 류한수)가 28일 호명읍 담암리 마을회관에서 119마을 안심터 지정식을 가졌다.

 119마을 안심터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하며, 각급 기관·단체가 함께 효과적으로 재난 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복구·수습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행사에는 호명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한 호명읍장, 도청119안전센터장 등 지역단위 재난 대응기관·단체와 담암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재난 발생 시 주민과 기관·단체별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호명여성의성의용소방대는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 119신고, 소화기 및 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집중호수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담암리 119마을 안심터에 대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명자 호명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마을회관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장소 기능 외에도 재난대응·수습 기관·단체의 전초기지 역할을 현실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담암리 안심터 지정 행사 계기로 마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재난 예방 및 대응교육 등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