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일(금) 최종 발표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합산 85점 이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주시민운동의 산실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시급과제와 대응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하여 분석하는 1차 평가를 가졌다.

 이와 함께 1차 평가에서 평가단에게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지자체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하여 3월 18일까지 자료보완을 요청했으며,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1)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3)주민소통 분야(100점), (4)웹소통 분야(Pass/Fail), (5)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됐다.

 예천군은 5개 평가분야에서 합산 총점이 85점을 상회하며, 우수등급인 A등급에 안착했다.

 특히, 8대 부문 43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34건, 정상추진 9건으로 공약이행완료율은 89.4%(전국71.72%, 경북64.86%)이며, 재정확보율은 90.64%(전국57.04%, 경북71.60%)로 전국, 경북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군민과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공약관리 규정 제정, 공약추진현황 홈페이지 공개 및 주민 소통 등 군민들과 함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2021년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남아있는 공약 사업들도 내실있게 완료해 민선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