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지보남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29일 지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날 이·취임식은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김영복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한 황영진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한 김영복 대장은 29년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예천군수, 예천소방서장, 예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기념패 등을 전달 받았다.

 신임 황영진 대장은 2000년부터 지보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황영진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재난현장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 가까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